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박수영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6년째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인증했다.
1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수영 배우를 인증 요정으로 만든 아이유 님의 깜짝 선물 도착!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수영은 아이유가 보낸 커피차 앞에서 손하트를 날리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현수막에는 “수영 선배님과 ‘첫, 사랑을 위하여’ 팀을 응원합니다! - 아이유 드림”이라는 문구와 함께, 안경을 쓴 박수영의 댄디한 사진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우정은 2018년 방영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시작됐다.
박수영은 극 중 제철 역을 맡아 깊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이지안 역의 아이유와 함께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 이후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고, 박수영은 아이유의 콘서트장을 직접 찾아 응원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 커피차 선물은 박수영이 출연 중인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촬영 현장에 전달돼,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오는 8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휴먼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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