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웹툰 '재혼 황후', 실사화에 이목 집중
화려한 라인업…높은 싱크로율로 전 세계 사로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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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 신민아 이세영 주지훈(왼쪽부터) 주연의 디즈니+ 새 시리즈 '재혼 황후'가 2026년 공개를 확정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2026년 '재혼 황후'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디즈니+는 19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를 2026년 단독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의 캐스팅 라인업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으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과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2018년 연재 시작 후 인기를 누리며 웹툰으로까지 확장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신민아가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나비에는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기품으로 모두가 사랑하는 완벽한 황후다. 어린 시절부터 유일한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황제 소비에슈의 이혼 통보로 큰 충격에 빠지지만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을 요구하며 동대제국에 파란을 불러일으킨다.
주지훈이 절대 권력을 가진 동대제국의 황제 소비에슈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나비에와 함께 교육받으며 강력한 군주가 됐지만 평생 후궁은 없다고 한 나비에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충격적인 이혼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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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디즈니+ 새 시리즈 '재혼 황후'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이종석이 비밀을 감추고 있는 서왕국의 왕자이자 제1 왕위 계승자 하인리로 분한다. 하인리는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무성한 소문을 몰고 다니는 신비로운 인물이다.
이세영이 화려한 미모를 가진 도망 노예 라스타를 연기한다. 사냥터에서 자신을 구한 남자가 동대제국의 황제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한 번도 꿈꿔보지 못한 것을 욕심내기 시작한다.
네 사람 외에도 탄탄한 라인업이 '재혼 황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봉련부터 최대훈 박호산 정영주 남윤호 등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 참여한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소감과 기대감을 보였다. 먼저 신민아는 "워낙 사랑받은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보니 긴장되는 동시에 나 역시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며 "원작이 어떻게 구현될지 실사화될 아름다운 장면들을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강력한 원작의 세계관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동시에 책임감도 느낀다. 신선한 도파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종석은 "'재혼 황후'가 실사화된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됐다. 정말 재미있고 새로운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세영은 "라스타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판타지적인 배경과 로맨스가 결합돼 있어 보기에 재미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재혼 황후'는 2026년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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