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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아들, 버클리 중퇴후 클럽DJ로 전향…이유는?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버클리 음대 합격 소식에 기뻐했던 방송인 김용만. 그러나 그 감격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의 아들이 음악의 방향을 전면 수정했다.
정통 음악 교육 대신 현장과 열정을 택했다.
무대는 이태원의 클럽이다.

최근 유튜브 예능 ‘갓경규’에 출연한 김용만은 아들에 대한 질문에 “버클리 음대를 정리했다”고 담담히 밝혔다.
“안 맞는다고 하더라. 요즘 애들은 그러더라. 때려친다기보다 ‘나중에 다시 들어가면 되지’라는 생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아들의 현재에 대해 “이태원에서 클럽을 준비 중이고, 디제잉도 직접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버지로서 복잡한 심정이겠지만, 김용만은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겠다고 하니까,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며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날 함께한 이경규는 과거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호주에서 ‘뭉쳐야 뜬다’ 촬영할 때 버스에서 김용만이 전화를 받고 눈물을 흘리더라. 왜 우느냐고 했더니 ‘우리 아들이 버클리 음대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김용만의 아들은 명문 버클리를 그만두고, 디제잉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이 선택은 일견 ‘중도포기’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세대의 감각이자 선언일 수 있다.
과정에서 결과까지 예단하기도 힘들다.

한편, 김용만은 유튜브 ‘조동아리’에서 후배들과의 만남에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후배 개그우먼 박소라, 황정혜는 그를 “양지 같은 사람, 손도 부드럽고 부내가 나는 선배”로 기억했고, 지석진과 김수용은 “여자들에게 제일 인기 많았던 인물”로 회고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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