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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첫 오스카 트로피


첫 후보 지명 이후 35년 만에 수상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새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생애 첫 오스카(아카데미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톰 크루즈와 안무가 데비 앨런, 프로덕션 디자이너 윈 토머스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톰 크루즈는 처음 후보에 지명된 이후 35년 만에 첫 오스카 트로피를 받게 됐다. 앞서 그는 영화 '7월 4일생'(1990)과 '제리 맥과이어'(1997)로 남우주연상, '매그놀리아'(2000)로 남우조연상, '탑건: 매버릭'(2003)으로 작품상(제작자)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의 성취로 뛰어난 업적을 쌓거나 영화 예술·과학에 특별히 기여한 인물 등에게 수여된다.

이에 재닛 양 아카데미 회장은 "올해 거버너스 어워즈는 영화 제작 커뮤니티에 대한 탁월한 경력과 헌신으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설적인 개인들을 기념할 것"이라며 "아카데미 이사회는 이 훌륭한 예술가들을 인정하게 된 것을 영광"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카데미 측은 톰 크루즈에 관해 "역대 가장 유명하고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배우 중 한 명이다. 영화 제작 커뮤니티와 극장 경험,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영화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그는 모든 스턴트를 직접 수행하는 것을 포함해 자기 기술에 대한 깊은 헌신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아카데미 공로상 시상은 오는 11월 16일 오베이션 할리우드의 레이 돌비 볼룸에서 열리는 16회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에서 이뤄진다.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5월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작품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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