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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 정국(왼쪽), 지민이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의 한 부대 인근에서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
지민과 정국은 11일 부대에서 퇴소해 오전 8시께 경기 연천군 연천읍 소재 공설운동장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행사장 인근에는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었다.
앞서 소속사에서 팬들의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으나 해외에서부터 현장을 찾은 팬들과 내·외신 취재진 100여 명이 지민과 정국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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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 정국, 지민이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의 한 부대 인근에서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꽃다발을 받아들고 서로를 다독였다.
이어 늠름한 모습으로 “단결”을 외친 두 사람은 전역의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크게 미소지었다.
지민은 “코로나19부터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제 우리가 그려나가던 그림을 그려나가겠다.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대를 와보니까 쉽지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
고생하는 분들이 많고, 국민분들이 길에서 군인을 보게 된다면 따뜻한 말씀 한마디라도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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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 정국, 지민이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의 한 부대 인근에서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를 남겼다.
전역 소감을 마친 이들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하면 다시 차에 오른 뒤 현장을 떠났다.
지난해 전역한 진과 제이홉, 전날인 10일 복무를 마친 RM과 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까지 방탄소년단 6인이 군복무를 마쳤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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