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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뮤익의 작품 마스크 II(2002).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
국립현대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세계적 거장 론 뮤익전이 개막 30여일만에 21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호주 출신 조각가 론 뮤익의 작품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과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이다.
30여년 동안 꾸준히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놀라움을 선보여 온 작가 론 뮤익의 창작 시기를 대표하는 조각 작품 10점과 스튜디오 사진 연작 12점, 다큐멘터리 필름 두 편 등 총 24점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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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뮤익의 작품 침대에서(2005).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
전시가 개막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한 달 만에 벌써 21만명이 전시를 관람했다.
주말 일평균 6777명, 주중 4611명으로 일평균 5600명을 달성했다.
이는 서울관 개관이래 단일 전시 최다 관람객 기록이다.
특히 2030 젊은 층의 방문이 눈에 띈다.
20대 45%, 30대 28% 등 20~30대가 73%로 압도적이다.
전시 흥행에 힘입어 도록과 굿즈도 인기다.
에코백, 엽서, 노트류 등 일부 완판되어 2차 제작중이며, 도록도 2쇄 인쇄를 준비중이다.
굿즈 문의와 요청에 따라 출품작품 3점이 프린팅된 티셔츠 3종도 최근에 신규로 입고되어 MMCA 미술가게의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론 뮤익 전시 개막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신규 회원도 7만여명이 가입, 이는 전년 동기 가입 회원수 대비 4.5배 급증한 결과다.
서울관 전시 관람객도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 내에 국립현대미술관과 론 뮤익 검색량도 개막 이후 각 71%, 100% 상승했고 인스타그램 내 론 뮤익 해시태그도 240% 이상 증가했다.
론 뮤익 전시는 오는 7월1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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