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박용우, 서로의 먹잇감이 된 부녀 관계?
16부작 작품, 6월 1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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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박용우 강훈 주연의 새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STUDIO X+U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박주현 박용우 강훈 주연의 '메스를 든 사냥꾼'이 범죄 스릴러 장르의 정수를 집약한 티저 예고편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한 편당 20~30분 분량의 작품)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극본 조한영, 연출 이정훈) 제작진은 16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등장하는 영상은 단 1분만으로도 강렬한 긴장감과 서늘한 몰입감을 안기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천재 부검의 세현(박주현 분)이 시체를 부검하던 중 아빠의 살인 흔적을 발견하게 된 후 지워버리고 싶은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아빠를 잡기 위한 사냥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스릴러다. 경찰 정현(강훈 분)보다 먼저 진실에 다가서려는 세현의 사투,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광기 어린 부녀의 재회가 전개된다.
티저는 어두운 골목에 홀로 선 세현의 모습으로 시작해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사건의 단서가 하나둘 드러나는 가운데 "부검대 위 시신은 그때 방식 그대로였다"는 자막은 과거의 끔찍한 기억과 현재의 범죄가 하나로 이어졌음을 암시한다.
특히 '연쇄살인마 아빠가 돌아왔다'는 문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조균(박용우 분)의 무표정한 얼굴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집에 온 걸 환영해, 내 딸"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서로의 먹잇감이 되지 않게 사냥에 나선 이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어떤 사건과 반전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6월 16일 U+tv, U+모바일tv를 비롯해 디즈니+를 통해 4주 동안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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