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방송/연예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강일홍의 이슈토크] '해외 셀럽' 홍상수, 득남 후 칸영화제 심사위원 '겹경사'


이승기 '고육지책', 처가 가족들과 '관계 단절 선언' 속사정
서현진 정치 포스터 사진 무단사용, "허락한 적 없다" 반박


홍상수 감독이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한국인 감독 또는 배우가 칸 심사위원을 맡은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사진은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 2017년 '밤의 해변' 언론시사회회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이다. /더팩트 DB
홍상수 감독이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한국인 감독 또는 배우가 칸 심사위원을 맡은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사진은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 2017년 '밤의 해변' 언론시사회회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한주간의 연예가 이슈들을 들여다보고 분석 소개하는 [강일홍의 이슈토크]입니다.

홍상수 감독이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인 감독 또는 배우가 칸 심사위원을 맡은 것은 이번이 6번째입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처가와의 관계를 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배우 서현진은 자신의 사진이 정치 포스터에 무단으로 사용돼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허락한 적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우 김민희와 10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 감독은 최근 아들을 품에 안아 특별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홍 감독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주목받는 중인공입니다. 특히 유럽 영화 평단에서는 거장으로 불리는 영화계 셀럽인데요. 유럽이나 해외에서는 작품성이 기준이고, 개인 사생활문제를 도덕적 기준이나 불륜 잣대로 재단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평가 받고 있는 셈입니다.

한국인 감독이나 배우의 신분으로 이번 78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전도연과 송강호,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신상옥 감독에 이어 홍 감독이 6번째입니다.

홍 감독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주목받는 중인공이다. 해외에서는 작품성이 기준이고, 개인 사생활문제를 도덕적 기준이나 불륜 잣대로 재단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평가 받고 있는 셈이다. 사진은 홍상수와 김민희가 마트 나들이를 하며 보여준 다정한 모습. /더팩트 이새롬 기자
홍 감독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주목받는 중인공이다. 해외에서는 작품성이 기준이고, 개인 사생활문제를 도덕적 기준이나 불륜 잣대로 재단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평가 받고 있는 셈이다. 사진은 홍상수와 김민희가 마트 나들이를 하며 보여준 다정한 모습. /더팩트 이새롬 기자

홍 감독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칸 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심사위원 명단에 배우 할리 베리와 인도 감독 겸 작가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와처, 프랑스-모로코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출신 감독 겸 다큐멘터리 작가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감독 겸 제작자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미국 배우 제레미 스트롱과 함께 이름을 올렸는데요. 심사위원장은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입니다.

칸 국제영화제는 홍 감독에 관해 "국제적으로 다수의 상을 받은 다작 감독 홍상수는 칸 국제영화제와 익숙한 인물로, 그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의 배경으로 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과거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4편, 시선 부문에 4편의 영화를 출품한 바 있고, 칸 국제영화제는 이를 언급하며 "홍상수는 자신의 영화적 스타일인 간결하고 친밀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진화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제78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립니다.

홍 감독은 자신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국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치고 오는 5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2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처가와의 단절은 선언한 뒤
이승기는 2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처가와의 단절은 선언한 뒤 "제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백했다. /더팩트 DB

이승기는 2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가 아내 이다인의 가족들과 관계를 끊겠다고 밝힌 속사정에는 결혼 이후 줄곧 발목을 잡았던 처가의 논란 때문인데요. 하루 전날인 지난달 28일 장인 A 씨의 기소와 구속을 두고 내린 결정입니다.

이승기의 장인이자 배우 이다인의 부친에 대해 법원은 '증거 인멸'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증권선물위원회가 고발한 코스닥 상장사 퀀타피아 시세조종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A 씨가 주가조작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기는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고, 제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2023년 4월 배우 이다인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이다인의 부친 A 씨의 과거 주가조작 혐의가 재조명되면서 부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A 씨는 허위 공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2024년 대법원에서 원심 무죄 판결이 파기돼 사건이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됐습니다.

이승기는 논란 이후 "아내가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다. 나와 아내는 독립된 가정"이라며 선을 긋고 가족을 향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습니다.

데뷔 이후 깨끗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그에게 악플러들의 표적이 된 것은 이다인과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입니다. 아내는 그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고, 처가 역시 새로운 가족입니다. 그렇다고 대중이 바라보는 시선까지 마냥 나몰라라 할 수도 없는 것같습니다.

"사전 허락 없었다." 서현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9일 "초상 사용에 대한 어떠한 문의나 연락을 받은 적 없다. 사용을 허락하거나 제공한 사실도 없다. 사용된 사실조차 몰랐다"고 전했다. /더팩트 DB

대통령 선거가 곧 임박해지면 연예인들이 지지 선언 또는 간접 응원도 주목을 받게 마련인데요.

배우 서현진의 사진이 정치 포스터에 무단으로 사용돼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현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9일 "초상 사용에 대한 어떠한 문의나 연락을 받은 적 없다. 사용을 허락하거나 제공한 사실도 없다. 사용된 사실조차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포스터는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의 지지자들이 모인 소셜미디어 채팅방을 통해 확산했는데요. 해당 사진은 2016년 촬영된 '11번가' 광고 이미지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속 서현진은 빨간색 옷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고, 바로 옆에는 '오늘도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는 문구가 덧붙여져 있습니다. 하단에는 한 후보의 사진과 국민의힘 로고가 함께 배치돼 마치 서현진이 직접 한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매번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면 연예인들은 본인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게 얼굴이나 이름이 도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의도했거나 의도하지 않았거나 사전 허락없이 사용되면 법적 제재 대상이 됩니다.

초상권은 개인의 초상(肖像)에 대해 갖는 인격적· 재산적 이익, 즉, 본인의 얼굴, 기타 권리(사회통념상 특정인임을 식별할 수 있는 신체적 특징)를 말합니다. 인격권으로서의 초상권과 재산권으로서의 초상권'을 따로 갖고 있습니다.

연예인은 얼굴(인지도)이 자산인 만큼 인격권으로서의 초상권은 적고 재산권으로서의 초상권은 강합니다. 재산적 이익이 중요한 지위에 있으므로 특정집단의 이익이나 영리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게 됩니다.

2001년 그룹 밀크로 데뷔한 서현진은 2006년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이후 드라마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의 온도' '뷰티 인사이드'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러브 미'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입니다.

eel@tf.co.kr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사진▽ 다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