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백종원’은 사과문... 소유진은 아이돌과 셀카 “딸한테 자랑해야지”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3-14 10:41:15

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소유진이 가수 최예나와 투샷을 공개했다.

13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나랑 사진 많이 찍은 날, 백세은한테 자랑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행사자에서 가수 최예나와 셀카를 남기고 있는 소유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들은 함께 챌린지에 임하는 모습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15세 연상의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했다.
그러나 최근 백종원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며 소유진의 일상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종원은 중국산 메주 사용 논란에 이어 또다시 원재료 원산지 논란에 휩싸였다.
백석공장에서 생산하는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 미국·캐나다·호주산 대두, 미국·호주산 밀가루 등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

해당 제품은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한다.

또 더본코리아 더본몰에서 판매하는 '한신포차 낙지볶음'이 표기와 달리 중국산 마늘로 사용되고 있어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더본코리아는 빽햄 선물세트 가격 및 품질 논란,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 논란 등으로 연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역 농가를 돕겠다고 판매한 밀키트 제품에는 브라질산 닭고기를 활용해 논란이 됐고, 감귤 맥주의 함량 부족 논란, 백석공장 및 학교법인 예덕학원 관련 농지법·산지관리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13일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자사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다.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