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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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연구소' 5회에서는 김미경(이선빈 분)과 소백호(강태오 분)가 세차장 배틀을 벌이는 모습 등이 그려진다. /tvN |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선빈과 강태오가 티격태격 싸우며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상대방에게 빠져든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심재현) 제작진은 14일 5회 스틸을 공개해 본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사진에는 엉뚱한 배틀로 신경전을 벌이는 김미경(이선빈 분)과 소백호(강태오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감자연구소'는 감자 연구가 전부인 감자연구원 김미경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소백호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다.
공개된 사진에서 소백호는 김미경에게 사죄의 의미로 선물 받은 사과를 들고 있다. 그는 지기 싫다는 듯 사과를 야무지게 토끼 모양으로 손질해 김미경 집 앞에 놓아둔다. 이를 본 김미경이 미소를 짓는 모습에 전과는 달라진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암시된다.
이어 김미경과 소백호는 세차 배틀을 열정적으로 벌인다. 두 사람은 누가 더 반짝이게 닦는지 경쟁이라도 하듯 상대방의 차를 힘껏 세차한다. 서로를 괴롭히는 건지 도와주는 건지 알기 힘든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5화에서 김미경과 소백호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급물살을 탄다. 도움인지 괴롭힘인지, 갑인지 호구인지 모를 김미경과 소백호의 대환장 배틀이 유쾌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자연구소' 5회는 오는 1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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