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 役…4월 1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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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tvN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고윤정이 레지던트의 치열한 성장기를 그린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 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 제작진은 14일 고윤정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거친 사회에 뛰어든 새내기 의사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고윤정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인 사회 초년생 오이영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그는 딱딱한 얼굴과 영혼 없는 리액션이 트레이드 마크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솔직함 탓에 병원에서도 수많은 소문을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오이영의 다사다난한 일상이 담겨 있어 병원에서의 험난한 하루를 짐작게 한다. 그는 풀이 죽은 채 눈치를 살피다가도 환자 앞에서는 진중한 표정으로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자신의 몫을 해내고 있다.
특히 오이영은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심드렁한 얼굴로 병원에 출근하며 오늘이라도 잘살아 보자고 마음먹지만, 쉴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의국은 그의 다짐과 정반대로 흘러간다. 과연 오늘 하루를 무사히 버티고 싶다는 오이영의 소원이 이뤄질 날이 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오이영의 좌충우돌 수련기를 그려낼 고윤정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드라마 '환혼'과 디즈니+ '무빙' 등 판타지와 로맨스를 넘나들며 입지를 다진 그가 '언슬전'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는 4월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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