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폭려 연일 이어져…소속사 "다음 주 입장 밝히겠다"
"긴 피로감 드려 송구…양해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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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관련된 폭로가 이어지자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관련된 의혹에 관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한 김수현 씨 관련 내용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어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돼 송구스럽다"며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27세였을 때 15세였던 김새론과 열애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던 글을 유가족을 통해 입수했다면서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해당 입장문에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연인 관계였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은 당사와 김수현이 故 김새론을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는 주장, 故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했다.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에도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를 하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고, 소속사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가세연'의 폭로는 멈추지 않았다. 편지와 사진 등 연일 각기 다른 증거 자료들을 공개하며 김수현에게 사실 인정을 요구했다. 결국 김수현과 소속사는 근거를 바탕으로 한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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