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첫 스틸 공개…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
4월 3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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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하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희완 역을 맡아 열연한다. /티빙 |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김민하가 발랄한 매력부터 슬픔에 찬 눈빛까지 극과 극 매력을 보여준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극본 송현주·장인정, 김혜영·최하나) 제작진은 13일 싱그러운 첫사랑 분위기를 담은 김민하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돼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작품은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두 사람의 반짝이는 일주일을 담는다.
공개된 사진에는 풋풋한 교복 차림으로 밝게 웃는 희완의 비주얼이 담겼다. 이어 늦은 밤 책상 앞에 앉아 누군가에게 정성스레 편지를 쓰는 희완의 모습에 호기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희완은 시간이 흐른 후 이전과는 완벽하게 달라진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림자가 드리워진 얼굴과 텅 빈 듯 고요해진 눈빛이 힘겨웠던 시간을 암시한다.
애플TV+ '파친코', 디즈니+ '조명가게' 등에서 활약한 김민하는 잘 뛰고 잘 먹고 잘 노는 장난꾸러기 희완 역을 연기한다. 언제나 창의적으로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엉뚱한 희완은 만우절 장난을 계기로 람우와 가까워지게 된다. 하지만 람우가 떠난 뒤 희완은 과거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잃고 180도 달라진다.
김민하는 "대본을 처음 보고 정말 많이 울고 웃었던 기억이 난다. 봄날을 배경으로 청춘의 모습들이 많이 나와서 아련하고 예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보시는 분들도 각자의 봄과 따스함을 많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4월 3일 티빙에서 1, 2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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