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대학로 블랙코미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화이트데이에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제작사 스튜디오틈㈜은 14일 모든 관람객에게 사탕을 선물한다.
또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 4시 30분, 7시 30분에 진행된다.
다년간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배우 유혜성, 김승현, 이승욱, 신시온, 정여름, 안승찬, 구재강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튜디오틈㈜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소중한 관객분께 소박하지만 선물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죽여주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죽음을 사고팔며 가볍게 여기지만, 정작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살려달라 외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며 ‘삶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항상 고객들에게 최고의 죽음을 선사하는 이른바 ‘스페셜 다이 사이트’ 회장 ‘안락사’, 그에게 죽임을 당하기 위해 찾아온 의문의 여인 ‘마돈나’, 갑자기 찾아온 마돈나의 친구이자 순진한 살인 청부업자 ‘바보레옹’ 등 총 3명의 인물이 등장해 90분을 채운다.
작품은 2023년 7월 재오픈 이후 단기간 내 인터파크티켓 평점 9.9점, 네이버 예약 평점 4.8점을 달성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