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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열애설’ 김수현 주연 ‘넉오프’...“시즌2 촬영 계획대로 진행”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김수현(37)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차기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즈니+의 새 드라마 ‘넉오프’는 IMF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블랙코미디다.
김수현은 극 중 주인공 김성준 역을 맡아 짝퉁 시장을 제패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조보아가 그의 옛 연인이자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을 연기한다.

드라마는 시즌1과 시즌2로 나뉘어 각각 9부작으로 제작되며, 시즌1은 오는 4월 공개 예정이었다.

현재 시즌2 촬영이 진행 중이며, 제작진은 “촬영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면서도 “공개 일정 및 제작발표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스캔들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의 주장을 인용해,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만 15세) 시절부터 김수현과 약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금전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설립 초기부터 무급으로 일했으며, 음주운전 사고 이후 손해배상금 7억 원을 청구받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에도 열애설을 부인했던 입장을 유지하며 추가 폭로에도 변함없는 태도를 보였다.

김수현은 논란 이후 SNS에서 악플 세례를 받고 있으며, 여론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그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으나, 가세연의 추가 폭로와 공개된 자료들로 인해 의혹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현재 ‘넉오프’ 제작진과 배우 측 모두 논란 속에서도 촬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스캔들이 드라마 공개 일정 및 흥행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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