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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박서진 “일본 가수와 붙으면 무조건 이긴다”…똘똘 뭉친 ‘현역가왕2’ 톱7, 국가대항전 출전 각오

가수 박서진(왼쪽부터),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MBN '현역가왕2'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12. [사진=뉴시스]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이 일본과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다졌다.
멤버들은 서로 간의 팀워크를 믿고 국가대표로서 선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빌딩 A동 누리꿈스퀘어에서는 MBN '현역가왕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TOP7 중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6인이 참석했다.
김준수는 창극 공연 관계로 불참했다.

‘현역가왕2’ 최종 우승자 박서진은 “처음 1등을 한 거라서 아직 실감이 나진 않고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녹은 “긴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며 “여행을 다녀오면 정리할 게 산더미고 기쁜 일, 좋은 일, 힘들었던 일 뒤섞여있지 않나. 주변 정리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고, 경연 하는 동안 얻은 게 많기 때문에 얻은 걸 녹여내려고 하는 중”이라고 방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동지들을 얻을 수 있어서 함께 하게 될 여정들이 기대가 된다”고 ‘현역가왕2’ 톱7 동료들과의 우정을 드러냈다.


톱7 간 팀워크를 두고 신승태는 “경연이 이제 막 끝났기 때문에 이제부터 잘 지내려고 한다.
경연하면서는 자기 것을 하기 바빴고 이제 팀으로 함께 하는 거니까 이제부터 돈독하게 지낼 수 있도록 큰형 에녹이 맛있는 걸 많이 사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박서진이 1위하면 소고기를 쏜다 그랬는데 먹으면서 돈독해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서진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현역가왕2’는 방송 도중 때아닌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서진과 신유가 예선 심사도 거치지 않은 채 중간 투입 참가자로 결정되면서 시청자 항의가 쏟아졌다.


가수 박서진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MBN '현역가왕2'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12.[사진=뉴시스]

박서진은 “논란에 대해서는 저도 (기사를) 많이 봤고 그래서 현역가왕 우승 발표했을 때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나만 되지 말자. 내가 되면 논란 생길 게 분명하니까’ 했는데 저의 이름이 발표돼서 기쁜 것보다 큰일 났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 큰 무게를 어떻게 견딜지 생각이 많아졌다”고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이어 “가왕 벨트가 무겁기 때문에 더 노력해서 ‘한일가왕전’에 나갈 때 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본인이 우승을 한 이유로 “국민 여러분들이 투표를 많이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밝힌 박서진은 “개인적으로는 제가 한국의 것을 무대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저 사람이 일본을 가면 한국의 것들을 많이 알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서 뽑아주신 것 같다”고 부연했다.


1억원의 상금 사용 계획은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공정성 논란도 있었고 많은 분들의 선택으로 가왕이 됐다.
그 사랑을 어떻게 되돌려드릴까 고민했을 때 기부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멤버들 한우도 사주겠다”고 말했다.


‘현역가왕2’에서 발탁된 국가대표 톱7은 올해 중 방영 예정인 ‘2025 한일가왕전’을 통해 일본 가수들과 맞붙는다.
멤버들은 동료들을 믿고 국가대항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동료들의 강점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강문경은 “최수호를 특히 믿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저랑 20살 차이가 나지만 생각하는 거나 말하는 거나 저보다 지혜롭다.
저보다 나은 면이 많고 수호가 또 일본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제가 도움을 많이 받겠다”고 답했다.


최수호 또한 강문경과 에녹을 내세웠다.
최수호는 “형님들이 다 각자의 장점들이 확실히 하나씩은 있다.
그중에서 에녹 형은 연륜을 무시 못한다.
노래의 깊이에 연륜이 묻어 나오지 않을까”라고 칭찬했다.

신승태는 “저희 7명 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끝까지 해보겠다는 어떤 저력들이 다 있다.
끈기가 있어서 뭔가 하나 주어진다면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같다”며 “그리고 다들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
박서진은 공책에다가 일본어 적고 있더라. 저희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에녹은 “1위인 서진이를 언급은 안 할 수 없다.
저희가 가장 믿고 있는 멤버”라며 “무대에서 폭발적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코러스, 들으면 깜짝 놀랄 만한 아름다운 목소리가 분명히 일본에 가서 자연스럽게 어필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가왕인 만큼 그 무게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박서진을 언급했다.


진해성 또한 박서진을 언급하며 “서진이가 리드를 해서 퍼포먼스나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저희가 못하는 부분들을 채워 나갈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하겠다”며 “상대에 대해서도 어떤 걸 우리보다 더 잘하는지 파악을 해야하는데 틈새 공격을 해야 우리가 승산이 있을 것 같아서 공부를 많이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서진은 멤버들 모두를 내세우며 한일가왕전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일본 엔카 가수 같은 경우에는 꺾기를 특이하게 여러 번을 꺾는다.
강문경 형님께서 정말 꺾기를 잘하시고 간드러지게 부르신다.
수호는 어린 데도 한 서린 목소리를 내면서 노래를 잘 표현하고 승태 형은 노래를 정말 계산적으로 깔끔하게 부른다.
그래서 누구나 들었을 때 귀에 쏙 박히는 노래를 불러주시는 것 때문에 일본에 갈 때도 저희가 이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에녹을 두고는 “트로트는 새내기지만 무대를 봤을 때 정말 연륜이 묻어나고 능숙한 무대를 보여주시더라. 저도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진해성을 향해서는 “농익은 전통 트로트의 맛을 잘 보여주는 가수라고 생각해서 저희 7명이 일본에 갈 때 일본 가수랑 붙으면 저희가 무조건 이기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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