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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새해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기부
더팩트 기사제공: 2025-01-27 14:36:01

'햇살나무'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 얻길"


배우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장윤석 기자
배우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제훈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소속사 컴퍼니온은 27일 "이제훈이 새해를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그는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서비스인 '햇살나무' 프로그램에 기부 의사를 전하며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햇살나무' 프로그램은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다.

이에 이제훈은 소속사를 통해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중증 질환을 치료하면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병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미술, 음악, 체육 활동 등의 전환 요법을 제공하는 '햇살나무'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뜻이 깊고 좋다는 생각을 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께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투병 생활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제훈은 이번 나눔을 더해 서울아산병원 측에 기부한 누적 금액 3억 원을 달성했다. 앞서 그는 장기간 국제구호개발 기구인 옥스팜의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온 것과 함께 고액기부자 모임에 1호 후원자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이제훈은 아름다운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누적 기부 금액 1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이렇게 연초부터 훈훈한 소식을 전한 그는 3월 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작품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기업 인수 합병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며 이제훈은 위기에 빠진 산인 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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