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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추영우에게 “섹시했다” 칭찬받아...“바지를 벗고 있었나” 농담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26 13:09:58
주지훈이 추영우에게 농담했다.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캡처.

배우 주지훈이 자신의 첫인상을 밝히는 추영우에게 농담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의사, 간호사(?)가 이렇게 웃겨도 되나요? 중증외상센터 케미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주지훈, 추영우, 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배우들은 “이틀 동안 안 먹고 촬영하기 VS 이틀 동안 안 자고 촬영하기”라는 질문을 골랐다.
두 선택지 중 뭐가 더 힘드냐는 것. 이에 주지훈은 “이틀 동안 안 먹고 촬영하기가 더 힘들다”고 답했다.

반면 하영과 추영우는 반대 질문을 고른 상황. 주지훈은 “세대 차이가 좀 있다”며 “우리 때는 (촬영 때문에) 진짜 매일 밤을 새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안 자고 촬영하는 게 고통스럽지 않다는 건 아니다”며 “그래도 맞아본 매니까 이왕이면 예측되는 고통을 선택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대본을 처음 받은 날과 첫 방송날 중 더 설레는 상황은?”이라는 질문도 받았다.
주지훈은 ‘첫 방송날’을 골랐지만 다른 배우들은 ‘대본을 처음 받은 날’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영우는 “대본 처음 받았을 때 주지훈 선배님이랑 한다는 게 제일 설?다”고 밝혔다.

또 “작품 반응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편 VS 이미 끝났으니 마이웨이”라는 질문에도 반응이 달랐다.
추영우와 하영이 첫 번째 선택지를 고른 것. 이를 들은 주지훈은 “그러면 정신건강에 안 좋다”며 걱정을 표했다.

배우들이 첫인상을 소개했다.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캡처.

서로의 첫인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지훈은 추영우를 보며 “좀 크다”며 “남자 같았다”고 털어놨다.
하영은 “잘생겼다”며 “예쁜데 잘생긴 예쁨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영은 주지훈과 추영우를 보고 “와 엄청 크다”라는 생각만 들었다고.

추영우는 “주지훈 선배님을 처음 뵌 건 작품 때문이 아니지만 섹시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주지훈은 “그때 뭐 바지를 벗고 있었나?”라며 “반바지를 입고 있었나?”라고 농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주지훈, 추영우, 하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해당 작품은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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