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 석매튜가 글로벌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Black Eyed Peas)의 리더 윌아이엠(will.i.am)과 만났다.
성한빈과 석매튜는 지난 14일 웹 예능 ‘동네스타K’의 특별판 ‘월드스타K’의 MC로 출격, ‘리빙 레전드’로 불리는 윌아이엠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한빈과 석매튜는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의 인터뷰를 능수능란하게 이끄며 특급 케미를 과시했다.
윌아이엠과 K-팝 등 음악과 관련된 주제로 소통을 이어간 두 멤버는 원곡자 앞에서 ‘Boom Boom Pow’ 챌린지를 선보이고, ‘외모 췍’, ‘매니줠’ 등의 인기 밈을 전수하며 웃음을 안겼다.
윌아이엠과 훗날 컬래버레이션을 약속한 두 멤버는 다 같이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성한빈과 석매튜가 깜짝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자, 윌아이엠도 애드리브를 더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음악에 맞춰 그루브를 타며 더블링을 쌓는 등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찰떡같은 세 사람의 호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Mnet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이렇듯 제로베이스원은 윌아이엠이 깊이 있는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매끄럽게 만드는 등 뛰어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물론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 프로그램 MC 경력을 살려 적재적소에 리액션을 더한 성한빈과 유창한 영어로 소통을 이끈 석매튜 등 멤버별 다재다능한 매력이 다시 한 번 돋보였다.
이에 윌아이엠 역시 “다들 너무 멋지다.
왜 MC인지 알겠다.
앞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한국과 일본 동시 컴백을 알리며 전 세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 달 국내에서 미니 5집을 발매하는 이들은 오는 20일 수록곡 ‘Doctor! Doctor!’를 선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다.
이와 동시에 제로베이스원은 29일 일본 EP 1집 ‘PREZENT’를 발매,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다시 한번 ‘ZB1 열풍’을 재점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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