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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3차 저지선 초소 진입…영장 집행 협의중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5-01-15 08:26:35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집행에 나선 경찰과 공수처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5.01.15.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15일 오전 8시 5분쯤 3차 저지선 관저 정문 초소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경호처와 영장 집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저 정문에 있는 철문이 열리지는 않았다.
철문 뒤 관저 안쪽엔 버스 차벽이 또 한 대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 공조수사본부 수사팀은 15일 수사팀은 오전 7시 30분쯤 사다리를 이용해 1차 저지선인 차벽을 넘었으며, 10분 뒤 2차 차벽을 우회해 관저 바로 앞 3차 저지선까지 이동했다.

3차 저지선까지 이동하는 내내 경호처 인력과의 충돌은 없었다.
3차 저지선에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소속인 윤갑근 변호사도 도착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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