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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귀’ 소름 끼치는 무대→트로트 여전히 뜨겁다 [SS뮤직]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4 09:00:00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새해에도 트로트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정통 트로트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3’은 안예은의 ‘창귀’를 재해석해 집단 뮤지컬 무대로 선보였다.
방송 3회만에 13.6% 시청률로 다시 한번 인기 입증한 데는 이 무대가 톡톡한 역할을 했다.

“겁 없이 밤길을 거니는 나그네여/ 내 말 좀 들어보오/ 나뭇잎 동동 띄운 물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 가오/ 나무아미타불 신령님이 보우하사.”

툭툭 내뱉는다.
이건 무당의 굿에 가깝다.
무섭다.
스산한 조명으로 호러 분위기를 조성한다.
고조되는 느낌은 마치 씻김굿을 하는 느낌이다.
클라이막스에서 “얼씨구 좋다 어절씨구 좋다 그대”라는 파트에서 가성과 진성을 넘나들자 이제사 사람의 노래구나 싶다.
대사 몇 마디에 분위기가 얼어붙는다.



‘미스터트롯3’ 대학부는 여기에 춤을 덧입혔다.
여성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불러온 것과 달리 이들은 조선시대 무사복을 입고 7인이 토해내듯 무대를 소화했다.
강성규는 바리톤으로, 이수호는 테너의 굵은 저음으로 도입부를 조성했다.
이어 최재명이 중심을 잡고, 남승민과 윤동진이 경쾌한 목소리로 노래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원정인과 나현진이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노래 곳곳에 추임새와 화음을 장식했다.
기존 트로트 무대와 궤를 달리했다.
나쁜 귀신을 내쫓기 위한 의식을 치르듯 5분간 펼쳐진 무대에 장윤정, 이경규 등 마스터들은 넋을 놓고 무대를 감상했다.

장윤정은 “허점이 하나도 없는 압도감”이라 칭찬했고, 영탁은 “이런 편곡에서 목소리를 뚫고 나오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이 멤버 그대로 ‘브리티시 갓 탈랜트’에 나가면 사이먼도 놀랄 것”이라고 놀라움을 표하며 새로운 트로트 무대를 제시했다.



현역 가수들이 나와 트로트 무대를 펼치는 MBN ‘현역가왕’ 역시 화제성이 높다.
방송 5회만에 시청률 11.1% 시청률을 달성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비드라마 부문 톱1, ‘재방송’으로 톱6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본선 2차전 팀미션 1위 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이 전원 본선 3차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 나머지 20명 현역들이 모두 방출 후보가 된 가운데 오는 14일 방송을 통해 방출자 대첩을 예고했다.
이들 무대 영상 조회 수 100만 회를 뚫었다.
강문경의 ‘옛날 애인’ 172만 회, 진해성의 ‘연락선’은 136만 회 기록하며 ‘현역가왕2’ 인기를 입증했다.

KBS 역시 MC 이찬원을 필두로 트로트로 안방 극장을 흥으로 채울 전망이다.
김연자·진성·손태진 등 설특집 ‘트롯대잔치’ 방송 앞두고 있다.
장민호, 이찬원이 프로듀싱하는 tvN ‘잘생긴 트로트’까지 내달 방송을 앞두고 있어 트로트 팬심은 더 뜨거울 질 전망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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