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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이 박성웅 거절? “‘같이 못 하겠다’고”...‘신세계’ 캐스팅 비화 공개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10-18 11:20:07

사진=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 방송 화면 캡처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가 박성웅의 영화 ‘신세계’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에는 박성웅이 한재덕과 정만식 등을 지인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재덕 대표는 제작진에게 박성웅을 놀려야 하냐고 물었다.
이제 제작진이 폭로를 해달라고 대답하자 곰곰이 생각하던 한재덕 대표는 “박성웅이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고백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한재덕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추천했는데 박성웅이 사투리를 못해서 잘렸다.
그래서 ‘신세계’ 대본을 미리 주고 이거라도 연습하고 있으라고 했다.
불쌍하니까”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성웅은 “‘신세계’ 대본을 6개월 전에 받았다.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이 캐스팅 되어 있지도 않을 때였다”며 감독과의 첫 미팅 당시 코트에 가죽장갑을 끼고 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재덕은 “그때 창피했다.
과했다”며 고개를 저으면서도 ‘신세계‘ 감독이 당시 무명이던 박성웅을 낙점했다고 알렸다.

이후 해당 사실을 접한 최민식이 “식사나 하자”고 박성웅을 불러 대본 리딩을 시켰다며 박성웅은 ‘대선배’ 앞이라 국어책을 읽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대해 한재덕은 “(이후)최민식한테 전화가 왔다.
뭐하는 짓이냐더라”며 ”잘 맞춰가면서 하라고 하니까 ‘나도 이거 어려운데’라 했다”며 최민식이 박성웅을 거절했으나 그 후 박성웅이 노력으로 기회를 얻어낸 것이라 설명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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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정당을 개혁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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