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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메르세데스-벤츠 '아시아 도료 파트너' 재선정…글라슈리트·알엠 공급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시아 지역 보수용 도료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이번 연장은 아시아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바스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바스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 프리미엄 도료 브랜드인 '글라슈리트'와 '알엠'에 대해 공급 계약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급이 이어지는 지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본토,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수리 서비스 네트워크 전반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협력 관계를 새롭게 확대했고,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우선 협력 파트너'로 인정받았다.
일본에서는 '알엠' 브랜드가 오랜 기간 신뢰받는 보수용 도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알려졌다.



바스프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아우르는 솔루션 제공에 집중한다.
대표적으로는 물을 기반으로 한 저 휘발성 도료 제품군인 '글라슈리트 100 라인'이 있으며, 이는 도장 작업의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6월 아시아 시장에 선보인 디지털 컨설팅 프로그램 '바디샵 부스트'도 포함된다.
이는 정비소(바디샵)의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잔 클루그 바스프 아시아 지역 자동차 보수용 도료 사업 부문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장기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을 함께 이끄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스프는 계약 국가 외에도 홍콩, 인도네시아, 몽골, 싱가포르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및 인증 정비소에 지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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