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앞세워 MZ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모노마스와 협업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모노마스는 화성탐사로봇을 모티브로 탄생한 가상 인플루언서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아이온의 톱티어 기술력을 글로벌 MZ 세대 소비자들과 공유하고자 모노마스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콘텐츠는 아이온 전시회를 방문한 모노마스에게 아이온의 7개 제품군을 소개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전기차 운전자 니즈에 따른 라인업의 다양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MZ 세대에게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른 뒤 이벤트 게시글에 게재된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의 기술 혁신을 다각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콘텐츠는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포뮬러 E 대회를 배경으로 한다.
모노마스에게 '아이온 테스트 드라이버' 역할을 부여해 역동적인 레이싱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편, 아이온은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아이온 아이셉트' 등으로 구성된다.
뛰어난 전비 효율과 그립력, 저소음, 낮은 회전 저항 등이 강점이다.
또 16~22인치 300여개 규격을 운영해 전기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부분에 적용할 수 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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