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의 한국 법인인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샤오미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IFC몰 L2층에 자리 잡는 이번 매장은 샤오미 제품의 직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를 모두 제공하는 통합형 매장이다.
샤오미 스토어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기, 생활가전,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샤오미의 모든 제품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온라인몰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편리한 쇼핑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장은 약 60평 규모로, 실제 생활 공간을 재현한 체험형 쇼룸 형태로 설계됐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샤오미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여기에 매장 내에서 AS를 직접 제공해 구매 이후 제품이 고장 나더라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는 주문 시 자택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며,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이 적용된다.
배송은 도심 지역 기준 48시간 이내, 도서·산간 지역은 72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가전제품 가운데 86인치와 100인치 TV는 현장 점검 후 2~3일 내 설치가 가능하며, 청소기는 2년 무상 품질 보증과 무료 방문 수거·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TV 제품은 패널과 메인보드를 포함한 3년 무상 품질 보증과 무료 방문 점검·설치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일에 맞춰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중 일부 제품은 한국이 글로벌 1차 출시국이 될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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