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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망고 듬뿍, 가격은 1만원대…성심당 망고빙수도 '가성비'

대전 지역 대표 빵집 성심당이 여름을 맞아 1만원대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망고빙수를 출시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지난달 출시한 '생망고빙수를' 1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성심당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빙수는 그릇에 생망고를 깔고 눈꽃우유얼음에 망고 베이스를 뿌려 생망고 슬라이스와 팝핑보바를 얹은 형태다.


망고빙수 외에도 성심당은 다양한 종류의 1만원대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대전 성심당 본점 맞은 편에 위치한 '성심당 옛맛솜씨'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흑깨빙수는 1만2000원이고 보문산 빙수, 호박빙수, 논산빙수는 모두 1만원이다.


1만원 아래인 팥빙수도 있다.
전설의 팥빙수는 6500원, 인절미빙수 7500원, 눈꽃딸기빙수 6500원 등이다.
또 1인이 먹기 좋은 양으로 나온 컵빙수(팥, 딸기)는 3500원, 생망고 컵빙수는 4000원이다.


망고빙수는 여름철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는 디저트다.
하지만 국내 특급호텔들이 망고빙수 가격을 매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던 상황이다.


실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제주 애플망고빙수를 지난해 가격보다 18% 인상한 14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서울신라호텔과 롯데호텔서울도 올해 망고빙수 가격을 각각 11만원으로 올렸다.


이 가운데 '가성비' 케이크로 유명한 성심당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빙수를 출시하면서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1956년 개업한 성심당은 대전 대표 빵집이다.
2023년 단일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기면서 대표적인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성심당의 인기 메뉴는 딸기·망고·귤·무화과 등을 넣은 '시루 케이크'로, 1호 기준 4만3000원이다.
과일 가격이 치솟은 상황에서도 성심당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빵·크림보다 많은 과일을 넣어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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