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6일 이사회에서 이승우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제7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이날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회장은 1992년 제27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정보전자산업과장, 철강화학과장, 부품소재총괄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등을 거쳤으며, 국가기술표준원장과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역임했다.

국가기술표준원장 재임 당시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시험인증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고, 한국남부발전 사장 시절에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대 요구에 맞춰 RE100(기업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 기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산업계와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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