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국(Hankook)' 브랜딩을 타이어·배터리 등 전 계열사로 확장하며 그룹 차원의 브랜드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프로야구 팬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부산 사직구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팝업 이벤트에서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핵심 강점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국내 최장 품질 보증, 공회전 제한 장치(ISG) 차량 충전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타이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전시를 함께 구성해 두 제품군의 장점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 주도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딩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활용 중이다.
이번 이벤트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이 '한국(Hankook)' 브랜드 가치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브랜드 접점을 다각도로 늘리고, 한국(Hankook) 중심의 고객 경험 마케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별 강점을 고객 경험으로 연결해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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