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5일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이배 대표이사, 정재필 커머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하코다테는 제주항공 단독 노선으로 주 2회(목·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 출발해 하코다테공항에 오후 4시 2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5시 2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 25분 내린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스케줄에서 주 2회 증편한 주 4회(화·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하코다테는 홋카이도 속 유럽으로 불리며,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25도로 쾌적하다.
제주항공 첫 운항 항공편 탑승률은 97.4%로 사실상 만석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하코다테에서 그간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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