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전면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적용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은 고객이 적립한 별의 개수에 따라 ▲제조 음료 사이즈 업 무료 ▲제조 음료 무료 ▲푸드 바우처 ▲MD 바우처 등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다양화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리워드 경험 제공에 중점을 뒀다.

먼저 골드 회원의 경우 기존처럼 별 8개와 12개로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을 교환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혜택으로 별 2개를 사용해 음료 사이즈 업이 가능하며, 별 15개로 푸드 8000원 바우처, 별 50개로 MD 2만5000원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푸드와 MD는 추가 금액 결제 시 바우처 금액 이상의 제품으로도 교환 가능해 리워드 사용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기존 골드 회원만 운영했던 별 쿠폰 교환 기능은 그린 회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그린 회원도 적립한 별을 활용해 사이즈업 쿠폰이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테,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중 1개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개편을 앞두고 더 많은 고객들이 골드 회원이 되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6월 15일까지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를 이용해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8월 14일까지 별을 사용해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추가로 운영한다.
해당 기간 그린·골드 회원 모두 별 7개를 사용해 '바게트 소금빵' 또는 '탕종 베이글' 중 1개로 교환할 수 있으며, 골드 회원은 별 13개를 사용해 리저브 마이크로 블렌드21 원두로 추출한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 라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소비 패턴을 분석해 보다 풍성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차별화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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