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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왜 이러나"…까르띠에도 개인정보 유출

디올, 티파니에 이어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고객 정보도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 "권한이 없는 제3자가 까르띠에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무단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를 취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어 "신속하게 대응해 시스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관련 당국에 이번 사안을 공유하고 업계 최고의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개인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국가 등이다.
까르띠에 측은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기타 은행 정보는 어떤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까르띠에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산하 브랜드인 디올과 티파니에서 최근 고객 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다.
디올은 지난 7일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올해 1월 26일 제삼자가 고객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름, 휴대전화, 이메일, 주소, 경칭(사회적 신분), 구매 상품, 선호 상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티파니 역시 개인정보와 고객 구매 이력과 수선 요청, 문의 명세를 확인할 수 있는 고유번호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디올과 티파니 모두 해킹 주최나 경로에 대해선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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