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는 오는 11일 차세대 핵심기술로 떠오른 양자컴퓨터의 산업화 가능성과 기업 전략을 논의하는 '2025 아시아미래기업포럼'을 개최합니다.
양자컴퓨터는 여러 계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신약 개발, 자율주행, 금융 리스크 분석, 에너지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세계 각국과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의 현재 수준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짚고 기업과 정부, 연구 현장의 전략을 공유합니다.
기조연설에는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생명 기원 물질을 세계 최초로 계산하는 데 기여하며 양자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한 백한희 IBM리서치 퀀텀 알고리즘 센터 총괄디렉터와 양자컴퓨터로 신약 후보 물질을 찾아내는 계산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 이준구 큐노바 대표가 나섭니다.
기업 세션에서는 김성혁 LG전자 퀀텀 AI 태스크 수석연구위원과 이상민 SK텔레콤 글로벌A&I센터 성장사업추진실장이 양자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합니다.
전문가 대담에는 심주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사업단장, 엄상윤 아이디큐코리아 대표, 윤지원 SDT 대표가 참여하며, 좌장은 아시아경제 백종민 테크스페셜리스트가 맡습니다.
오후 특별강연은 김승철 삼일PwC 수석연구위원이 '미래 양자경제'를 주제로 진행합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선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재완 연세대 양자정보기술연구원장, 정희정 파스칼코리아 전무와 함께 산업별 적용 사례와 확산 전략을 다룹니다.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를 고민하는 산업계와 기술자에게 실제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일시: 2025년 6월 11일(수) 오전 9시~오후 2시30분
◇장소: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3층)
◇주최: 아시아경제
◇후원: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미래양자융합포럼
◇참가 신청 및 문의: 아시아미래기업포럼사무국 (전화) 070-5101-1043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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