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토레스·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신규 패키지를 선택 사양(옵션)으로 운영하며 T5 트림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인기 사양을 엔트리 트림인 T5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선택 사양은 편의성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패키지 형태로 구성된다.
▲IACC(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패키지(150만원) ▲딥 컨트롤 Ⅱ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패키지(130만원) 등 2종으로 운영된다.

딥 컨트롤 Ⅱ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패키지는 별도로 선택할 경우 140만원이지만 패키지 적용 시 10만원 할인된다.
딥 컨트롤 Ⅱ에는 ▲후측방 충돌 보조(B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후측방 경고(BS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EW)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포함된다.
새로운 구성은 토레스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요 사양을 더하고도 34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KGM 관계자는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경우 ▲T5 3140만원 ▲T7 3635만원 ▲블랙 엣지 3970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상위 트림 중심으로 운영하던 인기 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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