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명품 전문관 'LUXURY(럭셔리)'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럭셔리는 단순히 명품을 가져다 파는 수준이 아니라 소비자 취향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 취향에 진심으로 응답하는 고감도 큐레이션 공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명품관에서는 프라다, 구찌, 버버리,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톤아일랜드, 아미, 메종키츠네, 꼼데가르송, A.P.C. 등 해외 컨템포러리 의류와 골든구스, 헬렌카민스키 등의 잡화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명품 브랜드 250여개를 선보인다.

명품관 럭셔리는 기존 전개하던 글로벌 브랜드의 스펙트럼을 확대하면서 해외 컨템포러리 의류의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주얼리와 시계, 슈즈 등 다양한 구성을 추가했다.
또 백화점 기반 상품과 병행수입 상품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전문관 중심의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핸드백, 신발, 상의, 하의, 드레스, 시계, 액세서리 등을 품목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 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럭셔리 오픈 기념으로 다음 달 1일까지 프라다, 발렌시아가, 끌로에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과 액세서리, 여름 의류를 한정 수량 특가로 선보인다.
다음 달 16일부터 일주일간 명품 위크를 열어 대대적인 오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이번 명품관 오픈을 시작으로 고객의 섬세한 취향까지 맞출 수 있는 명품 채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명품관 전용 VIP를 신설하는 등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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