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재료와 맛에 집중하며 전통과 트렌드를 이어왔다.
양반의 브랜드 슬로건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다.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한식의 즐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맛과 편리함의 가치까지 제공하겠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대표 제품으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양반김'과 30여 년 동안 한결같이 국민의 식탁을 책임져온 '양반죽'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밥·국탕찌개·떡을 비롯해 김치·적전류·전통음료까지 맛과 영양이 풍부한 '한식 한 상 차림'을 간편하게 차려낼 수 있다.
조미김 브랜드인 '양반김'은 1986년 출시 이후 약 40년간 사랑받고 있는 장수 브랜드다.
양반김은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는 고급 원초를 엄선해 두 번을 굽는 공정을 통해 가장 좋은 맛을 담아낸다.
또한 가장 좋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는 고급 원초를 골라 두 번을 굽는 공정을 거친다.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 포장지를 김에 도입하여 산소와 빛의 투과도를 줄였으며, 김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급 원초를 사용하여 질기지 않으면서도 김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아있게 가공했다.
1992년 처음 출시한 양반죽은 간편식의 원조 격이다.
'상품죽'이라는 카테고리가 전무했던 당시 동원F&B는 '참치죽'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먹거리였던 죽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나섰다.
이후 동원F&B가 상품죽의 고급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출시한 '전복죽'이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고, 뒤이어 '야채죽', '밤단팥죽'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지위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양반죽의 누적 판매량은 10억개를 돌파했다.
양반죽의 인기 비결은 원재료의 품질과 한식 노하우에 있다.
신선한 100% 국내산 찹쌀과 멥쌀을 함께 사용하여 부드러움과 든든함을 동시에 담았고, 저어가며 끓이는 한식의 전통 조리법을 구현했다.
현재 양반죽은 전복죽, 쇠고기죽 등 총 20여 가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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