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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빼빼로'…"글로벌 매출 1조원 브랜드 육성"

1983년 첫 출시된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브랜드는 전 연령층 남녀노소 누구나 긴 막대 과자에 초콜릿이 묻혀 있는 독창적인 모양의 과자로 명실상부한 국민과자다.
올해로 출시 42년째를 맞는 빼빼로는 '빼빼로데이'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1990년대 중반 빼빼로데이가 생긴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이 약 2조2400억원에 이른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빼빼로 공식 앰배서더로 발탁해 그들의 글로벌 영향력과 더불어 빼빼로 브랜드에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색을 입힐 예정이다.
또 '빼빼로 에이전트:피(PEPERO AGENT:P)' 모집을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111명이 최종 11인의 AGENT:P가 되기 위해 4차에 걸친 서바이벌 미션 수행한다.
최종 11인의 AGENT:P 요원들은 11월 초에 한국에 초대돼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된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로 동남아·북미 등에 수출 확대, 해외 생산 라인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하고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는 하반기 본격적인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국내에서 전량 생산해 해외로 수출 판매하던 유통 물량을 신규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해 인도 내수 확대 및 주변국 수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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