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가 차세대 굴착기 신모델을 국내 고객에게 처음 인도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9일 인천 본사에서 24톤급 중형 굴착기 '디벨론 DX240' 1호기 고객 인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지난 3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된 차세대 모델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과 문재영 건설기계사업본부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호기 구매자인 청림환경 이용철 대표와 하나종합중기 황의병 대표에게는 기념패와 금 명함이 전달됐다.
회사 측은 첫 구매 고객에게 프로모션 할인과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날 수도권·전북 지역 주요 고객과 국내 판매 법인 관계자 등 20여명을 초청해 신모델 체험 행사도 열었다.
참가자들은 신형 굴착기를 직접 시승하며 주요 성능과 기술력을 확인했다.
오 사장은 "국내 첫 인도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도 20일 울산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에서 차세대 굴착기 1호기 인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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