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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월 말 '심 스와핑' 범죄 막는 기술 나온다"

유심(USIM) 해킹 사고를 수습 중인 SK텔레콤이 '심 스와핑'(해킹으로 빼낸 정보를 악용해 유심을 복제한 다음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행위를 하는 수법)을 막기 위한 기술을 이달 말 개발한다고 밝혔다.


류정환 SKT 부사장(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가 유출되면 리스크(위험)이 커진다"며 "SKT 망에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만들기 시작했고 이달 말이면 만든다"며 "현재 최종 단계"라고 덧붙였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IMEI 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100% 확신하는지 묻자 민관합동조사단 부단장을 맡은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1차 조사까지 확인한 사항은 그렇다"면서도 "여러 가능성을 두고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차 조사 결과 IMEI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심 스와핑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전화번호·가입자식별키(IMSI) 같이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가 유출됐지만, 이른바 '복제폰'을 만든 뒤 전화·문자를 가로채거나 금융자산을 탈취하는 범죄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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