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SIAL 캐나다 2025' 박람회에 참가해 대표 브랜드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 제품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북미 지역 3대 박람회로 손꼽히는 'SIAL 캐나다 2025'는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국제 식품 박람회 중 하나다.
소매, 식품 서비스, 식품 가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부문을 포괄한 이 행사에는 매년 44개국에서 1000개 이상의 기업 및 브랜드가 참가하고, 77개국 2만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대상은 박람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부스를 운영했다.
회사 측은 "행사 동안 '종가'와 '오푸드' 부스에 현지 바이어들의 발길이 몰렸다"면서 "특히 현지 대형 유통 채널인 로블로스, 코스트코 바이어와 지점 확대와 신제품 추가 입점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종가' 김치와 '오푸드' 장류·소스류 제품은 캐나다 주요 유통채널인 코스트코, 월마트, 로블로스, 소비스, 티앤티 등에 입점해 있다.
현장에서는 시식 행사를 통해 종가의 대표 제품인 '맛김치'와 '한입 총각김치', 'LF(Lightly Fermented) 백김치'와 '크런치 김치'를 활용한 카나페, 한국 전통의 장을 재해석한 '고추장 랜치', '쌈장 마요' 등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종가 김치를 넣어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종가 김치 라면', 정통 장맛이 일품인 '장라면' 등 다양한 분식류도 호평을 받았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이번 SIAL 캐나다 2025 참가는 종가와 오푸드 제품의 우수성을 북미시장에 널리 알리고, 현지 바이어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북미 시장 내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현지 입맛을 반영한 제품 개발, 유통망 확대 등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수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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