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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1분기 영업이익 1133억원…전년 동기보다 15.4% ↑

팬오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393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운송 물동량과 곡물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비(非) 드라이 벌크 부문의 실적 호조로 시장 전망치(1040억원)를 웃도는 11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15.4%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2% 늘었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미·중 무역 마찰에 따른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시장 대응력 강화 노력이 유효하게 작용했다고 팬오션은 설명했다.


벌크선 부문은 시황 하락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47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탱커 부문도 같은 기간 48% 감소한 1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컨테이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해 1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NG 부문 역시 이미 발주한 신조선 인도 후 대선 계약 투입으로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관세 분쟁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이 화물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 수익성 확보를 위한 투자와 함께 시장 대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지속 가능 기업의 면모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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