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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1분기 153억원 적자…전년 동기比 9.3% 확대

솔루스첨단소재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9.3% 감소한 수준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및 북미 고객사들의 물량 조정으로 공급량이 줄어들며 일부 고수익 제품의 공급량도 감소했고, 지난해 하반기 양산을 개시한 헝가리 제2공장 고정비 증가 등이 반영되며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15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전지박·동박 부문은 모두 매출 성장을 이뤄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279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전지박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추가 계약을 통한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보가 뒷받침된 결과"라면서도 "다만 전기차 시장 침체 장기화, 미국 관세정책 확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것이 고객사들의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쳐 직전 분기 대비 공급 물량이 감소했다"고 했다.


동박 매출은 6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로 크게 증가했다.
솔루스첨단소재 측은 "현재 단일 공급 중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AI가속기용 동박의 공급량 확대가 주된 이유"라며 "AI 동박의 본격 양산이 시작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용 설비를 준비하며 생산량을 늘리는 등 수요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부는 매출 29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국내 고객사 일부 물량이 감소하고, 해외 고객사 모바일향 제품 승인 지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그러나 2분기는 모바일 및 정보기술(IT) 기기향 공급 물량이 확대되며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지박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 AI가속기용 동박 수요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며 "시장 침체, 국내외 산업 정세 변화로 많은 기업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고, 당사 역시 여러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당사만의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전기차 시장이 회복되는 시점에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밸류업 준비 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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