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AWS 맞손…AI등 3대 핵심 분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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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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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등 3대 핵심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SCA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체결하는 협약이다.
양사는 SCA를 맺고 △생성형 AI 혁신 가속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현대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사업에서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에 아마존 베드룩(Amazon Bedrock)과 아마존 노바(Amazon Nova) 등 최신 클라우드 AI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또 AWS 기술을 활용해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실제 운영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도록 고객사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현대화 분야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솔루션인 하이퍼마이그(HyperMig)와 AWS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대규모 워크로드 전환도 지원할 예정이다.
HyperMig는 인프라와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진단·분석하는 초기 단계부터 마이그레이션 전략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환경에 최적화돼 있는 110여개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에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SCA 체결로 AI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정을 맺었다"며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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