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가 19일 열린 '2024 아시아 AI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업무 무인화를 지원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마음AI는 '말(MAAL)', '수다(SUDA)', '워브(WoRV)' 3가지 주요 언어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AI 모델은 여러 산업에 적용 가능하며 우수성, 창의성, 혁신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MAAL은 기업의 데이터 보안 및 독립적인 AI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단순한 언어 이해를 넘어 복잡한 텍스트 분석과 자연어 생성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업 내부의 다양한 업무에 맞춤화된 활용이 가능하다.
SUDA는 음성에 특화된 AI 모델이다.
사람의 대화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발화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WoRV은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 주행 모델이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나 예외적인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다.
마음AI는 이와 같은 AI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온디바이스, 클라우드 등 형태로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으로도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호주, 미국, 베트남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호주 합작 법인과 거대언어모델(LLM) 챗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국과 베트남에 합작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마음AI는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AI'를 여러 디바이스로 구현해 기업의 업무 무인화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청각, 시각, 지체 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키오스크를 비롯해 카페 주문, 실시간 동시통역, 도슨트 기능을 갖춘 키오스크와 디바이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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