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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국정기획위에 철강산업 특별법 제정 촉구

경북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이 포항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정책 제안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나 회장은 지난 21일 새 정부 국정과제 계획을 수립하는 국정기획위원회의 정책 제안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에 '포항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글을 올렸다.
나주영(사진) 회장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경제성장 버팀목이었던 철강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국 고율관세, 친환경 규범도입 압박 등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 및 탄소중립 이행 요구는 철강산업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임시처방이 아니라 제도적 대전환으로, 기존 개별 산업지원제도나 일반 제조업 지원체계로는 철강산업 특유의 고정밀·고탄소·고투자 구조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국정기획위 정책 제안 플랫폼에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장이 올린 글. '모두의 광장' 캡처
이어 "친환경 전환과 디지털화에는 천문학적 투자금액과 장기적 인내가 필요한 만큼 국가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특별법 제정은 국가경제 기반 산업에 대한 정부 의지를 법제화하고 지역과 산업의 동반 전환을 가능하게 만드는 최소한 출발선으로 지금이 바로 골든 타임"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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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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