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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2025 이민정책포럼’·지역이민정책 MOU 체결 참여

부산연구원(원장 신현석)은 18일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마곡)에서 열린 '2025 이민정책포럼'과 '지역이민정책 연구네트워크 MOU 체결식'에 참여해 지역 기반의 이민정책 수립과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 이민정책연구원, 지역이민정책 연구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자리로 전국 31개 지역연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지역이민정책의 모색'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포럼에서는 ▲계절근로자제도 ▲지역특화비자제도 ▲광역형비자제도 등 3가지 주요 비자정책의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고려인 동포 밀집지역 형성과 이에 대응한 지역별 이민정책을 비교·분석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부산연구원에서는 이요바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부산시의 광역형 비자 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제도의 쟁점과 향후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이정석 책임연구위원은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과 연구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포럼에 앞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산하 지역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협약을 맺고, 향후 공동연구와 정책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민정책연구원이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이민정책 연구네트워크를 주도하며, 지역별 특화정책의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현석 부산연구원 원장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도형 이민정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부산연구원도 부산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이민정책 기획과 연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과 MOU 체결은 지역 간 연계와 중앙-지방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이민정책 수립의 출발점이자, 정책 연계성 강화를 위한 상징적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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