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년 제4차 중소기업R&D 전담은행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은행, 하나은행과 협력해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 등 영남권에 소재한 기술개발(R&D) 수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모집공고를 통해 10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기술성 및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전검토를 거쳐 총 14개 기업이 최종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기업은행 및 하나은행 투자심사역들과의 대면 IR을 통해 투자 가능성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기계 제조, 바이오·헬스, 디지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투자심사역들 역시 참여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기정원은 영남권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혁신기술이 실제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투자 연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와 투자 단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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