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춘천시가 지난 16일 오후부터 시작된 집중호우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부서별 긴급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육동한 시장은 17일 오전 재난상황실을 찾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번 집중호우의 누적 강수량은 남산면 기준 83.5mm로 집계됐으며 총 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내용은 나무 전도, 배수불량, 토사유출 등으로 대부분 즉시 현장조치가 이뤄졌다.

시는 전 부서와 읍면동 등 14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CCTV관제센터와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현장 상황관리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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