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도권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수원 화산지하차도 공사 현장을 찾는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16일 오후 2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성로 157번길에 위치한 '대로 1-25호선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상청이 오는 18일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안전 점검 차원에서 화산지하차도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는 수원시가 교통 혼잡 해소와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도시 기반시설 사업이다.
공사는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1단계는 기존 290m의 화산지하차도를 539m로 연장하는 사업으로 2022년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2단계 공사는 기존 지하차도와의 접속 도로(길이 126m)를 개선하는 사업이며, 3단계는 호매실 방향 370m, 광교 방향 278m 버스 지하 연결로(램프)를 추가 설치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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