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6·25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기리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15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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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외부 전경. |
특히 주목할 점은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학도병들의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관, 실감 콘텐츠관, 추모기념관, 디지털 체험관 등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 점이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전시·관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선을 재정비하고, 휴게 공간, 전망대, 편의시설 등 보조 시설을 확충해 관람객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했다.
운영 시간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번 재개관을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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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추모 미디어아트 전시 모습. |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모든 세대가 쉽고 흥미롭게 호국의 의미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큼 많은 분이 방문해 영덕의 시원한 청정바다와 함께 역사적 교훈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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