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BN그룹은 14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산업안전보건의 달 부산지역 기념식'에서 주요 계열사인 비엔스틸라의 서오교 이사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해 지역 사회의 산업안전보건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오교 이사는 28년간 산업안전 분야에 종사하며 사업장 환경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철강 제조업 분야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4 안전서비스디자인사업 참여를 통한 작업환경 개선 ▲안전 사인 시각화·표준화 도입 ▲근로자 참여형 안전 챌린지 운영 등으로 현장의 자율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이끌었다.
서 이사는 "이번 수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애써주신 모든 임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BN그룹의 ESG 경영에 발맞춰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엔스틸라는 선박·가전용 표면가공 강판을 제조하는 BN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최근에는 중소기업형 통합 생산관리 시스템(Smart MES)을 도입해 지능형 생산 체계 구축을 추진하며 제조 혁신과 데이터 기반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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